[기획] '100만 인파 밀집, 단 한 치의 오차도 불허한다'… 부산시, 제21회 불꽃축제 '안전제일' 총력 배수진

전상후 기자

sanghu60@naver.com | 2026-10-28 00:15:42

27일 오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시 안전관리위원회 개최
민·관·군·경·언론 등 안전관리 기관장·민간 전문가 40여명 참석
시 공무원 및 유관기관 안전인력 총 7000여명 현장 배치
실시간 CCTV 모니터링 및 유료관람석 확대구역 인파밀집 보완대책
내달 7일 진행되는 제21회 부산불꽃축제 모바일 홍보 포스터.  부산시 제공

[로컬세계 = 전상후 기자] 세계인이 기다리는 가을밤의 대축제 부산불꽃축제를 앞두고 부산시가 100만명 이상의 대규모 관람 인파가 모여들 현장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인력과 첨단 모니터링 시스템을 총동원한다. 관의 경직된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오직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내세우며 철통같은 현장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나섰다.

부산시는 27일 시청에서 전재수 시장 주재로 2026년 제2회 부산광역시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 다음 달 7일 광안리해수욕장과 이기대, 동백섬 일원에서 열리는 제21회 부산불꽃축제 안전관리계획을 최종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안전관리위원장인 전재수 부산시장을 필두로 지역 재난관리 책임기관장 등 40여명의 위원과 민간 화약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행사장 안전 요소와 유관기관 간 공조 체계를 촘촘히 재점검했다.

◆ 두 달 전부터 가동된 릴레이 사전 점검… 대피로·의료·소방·해상 대응 체계 완성

부산시는 이미 지난 9월부터 실무자 사전 점검 회의를 지속적으로 가동해 왔으며, 이달 22일에는 행정부시장 주재로 지역안전협의회를 개최해 시민 이동 동선과 비상 대피로, 소방 및 해상 구조 체계 등을 세밀히 다듬어 왔다.

특히 올해 확대되는 유료관람석 구역 주변의 병목현상과 인파 밀집 우려에 대해서는 현장 모니터링 기반의 보완책을 추가로 수립하여 비상 상황 시 신속한 출입 통제와 분산 유도가 이루어지도록 준비를 마쳤다.

◆ 역대 최대 7000여명 인력 현장 투입… 광안리·금련산·이기대 등 주요 관람 포인트 통제

행사 당일에는 부산시 공무원 1921명을 포함해 경찰, 소방, 자원봉사자 등 총 7000여명에 달하는 대규모 질서유지 및 안전인력이 현장에 전격 배치된다.

아울러 행사장 주변 폐쇄회로TV 영상을 실시간으로 관제하는 통합상황실을 가동해 광안리 백사장은 물론 금련산, 수변공원, 용호별빛공원, 이기대 어울마당, 동백섬 등 주요 관람 포인트의 동선 밀집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통제한다.

◆ 전재수 시장 "모든 정책의 전제는 시민 안전… 완전히 귀가할 때까지 긴장 유지"

전재수 부산시장은 이번 회의에서 안전 행정의 절대적 기준을 재확인하며 유관기관의 빈틈없는 현장 대응을 강력히 주문할 예정이다.

"모든 행정과 정책의 절대적인 전제는 오직 시민의 안전이며, 사고 예방과 현장 대응은 단 한 치의 오차도 용납될 수 없기에 기본부터 단단하고 철저하게 챙겨야 한다"며 "불꽃축제에 참여한 국내외 방문객들이 완전히 귀가하여 안전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때까지 관련 기관 모두가 단 한 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현장 대응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역설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