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지하철 승하차도우미 활동 종로시니어클럽에 감사장 수여
이상수 기자
plusg777@gmail.com | 2025-11-18 18:11:04
역사 내 혼잡 완화·안전사고 예방 기여…내년부터 6개 기관으로 사업 확대
[로컬세계 = 이상수 기자]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는 18일 지하철 승하차도우미 사업에 적극 참여한 종로시니어클럽에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종로시니어클럽은 지난 1월 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역사 내 혼잡 완화와 안전사고 예방,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등 승하차 지원 활동을 수행하며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이번 감사장 전달식에는 마해근 공사 영업본부장과 고현종 종로시니어클럽 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그간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공사는 2026년부터 6개 지역 복지기관과 추가 협약을 통해 승하차도우미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는 종로시니어클럽을 포함한 2개 기관과 협약을 맺어 혼잡한 역사에 74명의 승하차도우미를 배치하고 있다.
마해근 공사 영업본부장은 “승하차도우미 사업에 참여해 교통약자 이동 편의와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을 준 종로시니어클럽에 감사드린다”며, “내년부터는 사업을 확대해 취업 취약 계층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보다 안전한 지하철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서울시 정책인 ‘약자와의 동행’에 발맞춰 2023년부터 지하철 안전도우미, 시각장애인 안내도우미, 시니어 승강기 안전단 등 다양한 일자리 창출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로컬세계 / 이상수 기자 plusg7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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