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제1회 구포데이’ 지역 주민과 방문객 발길 이어지며 성황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6-09-04 18:16:10

상인과 주민이 함께 만든 구포시장 대표 축제… 전통시장에 활력 더해 부산 북구가 4일 진행한 ‘제1회 구포데이’에 지역 주민과 방문객 발길 이어지고 있다. 북구청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북구는 4일 관내 구포시장 일원에서 진행한 ‘제1회 구포데이(9·4 day)’에 상인과 주민, 방문객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린 구포데이는 ‘구포’와 9월 4일의 발음에서 착안해 구포시장 상인회가 직접 기획한 행사다.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구포시장의 정과 활기를 느끼고, 전통시장에 대한 관심과 방문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북구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 지난 1일 북부경찰서 북부소방서 등 유관 기관과 합동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행사기간에도 관람객 동선과 부대시설 등 행사장 전반을 지속적으로 살피며 차질 없는 운영에 힘썼다.

지난 3일 푸드트럭 운영을 시작으로 4일 본행사에서는 시장 내 참여 점포의 할인 행사와 사은품 증정,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이어져 시장 곳곳에 활기를 더했다.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시장을 둘러보며 먹거리와 볼거리,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고, 상인들도 행사 운영에 직접 참여해 방문객을 맞이하며 소통했다.

이틀간 많은 지역 주민과 방문객 등이 참여해 구포시장 곳곳을 누비며 전통시장의 매력을 한껏 느꼈으며, 사랑의열매와 함께 이웃돕기 성금 모금도 진행해 축제의 즐거움에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정명희 부산 북구청장은 “첫 구포데이를 위해 한마음으로 준비하고 행사를 이끌어 주신 상인 여러분과 함께 해주신 주민, 방문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구포데이는 상인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행사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라고 말했다.

정 구청장은 이어 “이 행사를 일회성 지역 관광객 유치에 그치지 않도록 '백년시장 육성사업'과 연계해 구포시장만의 특색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상인과 주민이 함께 성장하는 활력 있는 전통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구포시장은 중소벤처기업부 ‘백년시장’에 선정돼 1차 연도 사업비 12억원을 확보하였으며, 내년에도 최대 15억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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