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의 관문 新화천대교 준공 왕복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대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 2026-06-22 17:55:22
교량 끝단 회전교차로 정비 완료, 교통 흐름 대폭 개선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화천군의 주요 관문인 화천대교가 왕복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대됐다. 화천군은 22일 오전 10시, 하남면 위라리 화천체육관 주차장 광장에서 화천읍에서 춘천 방면을 연결하는 편도 2차선 화천대교 준공식을 개최했다. 최문순 군수, 류희상 군의장 및 조웅희 김명진 이선희 김동완 군의원, 박대현 도의원, 기관단체장 및 군민 등이 참석했다.
최문순 군수는 기념사에서 “군민 여러분 덕에 12년 간 군수로서의 소임을 마무리하게 된 것에 감사드린다”며 “신화천대교는 화천군의 새로운 관문으로서의 소임을 다 할 것이다. 오는 사람들에게는 더 가깝고 좋은 곳으로, 나가는 사람들에게는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가는 관문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군의 발전이 거침없이 이뤄지길 기도하겠다. 그동안 불편을 감수해 준 군민께 감사드린다.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며 함께 손잡고 미래로 나아가자”고 축사했다.
류희상 군의장은 “이 다리는 단순한 교량이 아닌 화천의 중심으로 향하며 군민의 미래를 여는 관문”이라며 “축제와 행사, 교통 흐름에 도움이 될 것이다. 군민의 생활 편의를 높이고 관광도시로서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화천군의 발전을 이끄는 소중한 길이 되길 소망한다”고 축사했다.
박대현 도의원은 “길이 열리면 사람이 모이고 사람이 모이는 곳에 일자리가 마련된다. 화천군 발전의 시작이 되는 신화천대교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기존의 화천대교는 화천읍 방면으로 진입하는 차량들을 위한 편도 2차선 교량으로 이용된다. 이로써, 화천대교는 기존 교량에 더해 왕복 4차선 교량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총연장 400m의 새로운 화천대교에는 총사업비 495억원이 투입됐으며, 2017년 사업 시작 이후 10년 만에 건설이 완료됐다.
교량 뿐 아니라, 화천대교 양 끝단 회전교차로 설치와 정비도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화천대교를 오가는 차량들의 편의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에는 편도 1차선 교량 진입을 위해 출퇴근 시간이나 화천산천어축제 기간, 차량이 몰리는 병목현상이 상습적으로 발생한 바 있다. 트럭이나 소방차 등 대형 차량의 진입에도 어려움이 있었으나, 앞으로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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