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부산시당, ‘부산 해양수도 이전기관 지원특별법’ 국회 통과 환영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11-27 22:00:47

  국민의힘 부산시당사 전경.    로컬세계 자료사진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국민의힘 부산시당이 28일 ‘부산 해양수도 이전기관 지원 특별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환영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부산시당은 성명을 통해 "이번 특별법은 해양수산부와 관련 공공기관·기업의 부산 이전을 국가가 책임지고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명실상부한 해양수도 부산의 완성을 향한 결정적 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시당은 특히 "특별법 통과는 '정치적 수사'가 아니라 법률의 이름으로 ‘해양수도 부산’을 명문화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국민의힘은 지난 총선에서도 해수부 부산 이전 및 해양수도권 조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하고, 부산의 미래 성장동력 창출과 국가균형발전 실현을 일관되게 강조해 왔다"라고 주장했다.

부산시당은 이어 "이번 특별법 제정은 이러한 국민의힘의 약속이 실질적 제도 성과로 이어진 것이며, 부산 시민과 대한민국 전체가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변화를 만드는 기반이 될 것이다"며 "특별법은 이전기관과 소속 직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이전비용 지원, 공공택지 우선 공급, 주거·교육·복지 인프라 지원, 그리고 해양특성에 맞춘 해양특화지구 지정까지 폭넓은 지원 체계를 담고 있어, 해양산업·물류·해상교통과 연계된 기업과 인력이 부산에 집적될 수 있는 구조를 제도적으로 마련했다"라고 강조했다.

부산시당은 마지막으로 "다만 유관기관 이전을 통한 해양산업 집적화, 해양산업 생태계 구축 등 완성도 높은 해양전략을 위해 필요한 핵심 내용이 담기지 못했다는 아쉬움은 여전하다"며 "국민의힘은 해양수도 부산 완성이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더 나아가 이번 법안에 포함되지 못한 부분도 끝까지 점검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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