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12종 추가 선정
이태술 기자
sunrise1212@hanmail.net | 2023-07-27 16:56:39
[로컬세계=이태술 기자]전북 남원시는 지난 26일 고향사랑기부제 제도 활성화와 기부 확대를 위하여 기부자에게 제공할 답례품 12종을 추가로 선정했다.
시에서는 답례품목 신규 발굴을 위해 지난 7월 4일부터 약 2주에 걸쳐 답례품목 자체 발굴 및 답례품목 제안 접수 공고를 추진해 57개 품목이 접수되었으며, 남원시 담례품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12개 품목을 답례품으로 추가 선정하였다.
이번 심사에서는 지역 대표성, 가격의 적정성,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 등을 고려해 추가로 선정됐으며, 선정된 답례품은 ▲포도 ▲샤인머스켓 ▲복숭아 ▲딸기 ▲특산품꾸러미 ▲산나물꾸러미 ▲전통한과 ▲수제떡 ▲베이커리 ▲수제맥주 ▲과일청 ▲밀키트이다.
시는 답례품으로 추가 선정된 12개 품목과 기존 20개 품목 총 32개 품목에 대하여 8월 중 답례품 공급업체를 공모할 계획으로 모집대상은 남원시에 사업장을 두고, 선정된 답례품의 생산·보관시설을 갖추고 안정적으로 답례품 공급이 가능한 업체이며, 관련 공고문은 8월 초 남원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다.
남원시 관계자는 “우리 남원시를 아끼는 마음으로 고향발전을 위해 기부해주신 기부자들의 격려와 응원에 보답하는 뜻에서 남원시를 대표하는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선정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답례품과 기금사업을 지속 발굴해 고향사랑기부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가 남원시가 아닌 개인이 남원시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 시 세액공제 혜택(10만원 이하 전액, 10만원 초과 시 16.5%)과 기부금액의 30% 이내의 답례품이 제공되며, 모인 기부금은 주민 복리 증진 등 지역발전을 위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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