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면, 경로당 ‘생명사랑마을’ 운영. 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 다인면 찾아가는보건복지팀은 지난 8일 의성군보건소와 연계해 외정2리 경로당을 대상으로 ‘생명사랑마을 조성사업’을 운영했다고 11일 밝혔다.

‘생명사랑마을 조성사업’은 주민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알려주고 서로 존중하는 마음을 갖게 하고자 실시하는 것으로, 마을 생명지킴이 지정, 농약음독 자살예방을 위한 농약안전보관함 설치, 정신건강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특히 정신건강교육, 아로마 오일 만들기, 스투키 심기, 알록달록 색칠하기 등 마음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 기회를 제공하고 정신건강교육을 통해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증진을 도모하는 등 우울증 예방에 큰 도움을 주었다.

반려식물을 분양받은 한 어르신은 “코로나로 집에만 있어 우울했는데 녹색 식물을 보니 정서적으로 안정되는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동보 다인면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활기찬 노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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