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경찰서, 자율방범대와 함께 청소년 안심 하굣길 귀가지원 나선다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6-10-23 16:57:39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해운대경찰서에서는 10월 22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부산 해운대구 반송동 영산고등학교 주요 하굣길 일대에서 경찰‧자율방범대‧기계경비업체가 함께하는 ‘청소년 안심 하굣길 귀가지원’활동을 시범운영하였다.
이번 활동은 반송1동 행정복지센터에 접수된 ‘영산고등학교 정문부터 부산도시철도 4호선 영산대역까지의 하굣길이 어두워 불안하다’는 주민 민원을 계기로 마련됐다.
야간 자율학습 등을 마치고 늦은 시간 귀가하는 학생들이 어두운 골목길과 인적이 드문 구간을 지나면서 느끼는 불안감을 줄이고, 보다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활동에는 해운대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와 반송파출소, 해운대구 자율방범대원, 기계경비업체인 ㈜에스케이쉴더스 동부산지점 직원 등 약 25명이 참여하였다.
참여자들은 영산고등학교 주요 하굣길에서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를 지원하고, 주변 골목길과 보행로의 범죄취약요인을 함께 살펴보았다.
특히 자율방범대의 지역 밀착형 봉사활동과 경찰의 현장 대응 역량, 민간 경비업체의 안전관리 역량을 결합해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귀가 안전망을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아울러 활동 중 확인된 조명 부족 등 보행환경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관계기관에 전달해 개선을 요청하고, 단순한 일회성 순찰에 그치지 않도록 현장에서 발견한 위험요인을 후속 조치로 연결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운영은 기존의 범죄예방 순찰활동을 넘어, 청소년이 실제로 이동하는 귀갓길에서 안전을 지원하는 생활밀착형 공동체 치안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경찰과 지역사회가 함께 학생들의 귀가 동선을 살피고 안전 취약요인을 개선함으로써 주민 불안을 줄이고 안심할 수 있는 통학‧귀가 환경을 조성한다는 취지다.
해운대경찰서 관계자는 “학생들이 늦은 시간에도 불안감 없이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살피고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귀가 안전을 세심하게 살피고, 주민 의견과 현장 점검 결과를 반영해 더욱 안전한 하굣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봉균 해운대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자율방범대 등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주민 생활 속 불안요인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범죄예방 활동과 환경개선으로 연결하는 공동체 치안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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