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지진 피해 이재민을 위한 우리 정부 구호물품 출발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 2025-04-14 16:31:36
국제기구(ICRC)를 통한 지원 200만 달러에 이어 텐트, 물통, 담요 등 KOICA 비축물자를 구호물품으로 추가 지원
4월 14일 1차분 운송 개시
4월 14일 1차분 운송 개시
2025년 4월 7일, KOICA가 인천 비축창고에서 미얀마 양곤으로 보낼 지진 피해 대응 긴급구호물품(패밀리 텐트)이 준비되어 있다.
정부(외교부)는 지난 3.28(목) 7.7 규모로 발생한 미얀마 지진 피해 이재민 지원을 위한 우리 정부 첫 구호물품이 4월 14일(월) 미얀마로 출발한다고 밝혔다. 정부의 미얀마 지진 피해 지원 현황: △국제기구를 통한 지원 200만불, △현물 지원 200만불 예정 등
한국국제협력단(KOICA, 코이카) 비축물자를 활용해 지원되는 이번 구호물품에는 미얀마 이재민들에게 꼭 필요한 텐트 약 500동, 물통 4,000개, 담요 8만 개(약 35만불 규모)가 포함되며, 4월 14일부터 순차적으로 미얀마 현지에 도착할 예정이다.
2025년 4월 7일, KOICA가 인천 비축창고에서 미얀마 양곤으로 보낼 지진 피해 대응 긴급구호물품(패밀리 텐트)이 준비되어 있다. 코이카 제공
이번 구호물품 지원은 우리 정부 인도적 현물 지원으로는 2023년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피해 지역 현물 긴급 지원 이후 약 2년 만에 이루어지는 지원이다.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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