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종합사회복지관, 신학기 맞이 '초록이점빵' 행사 개최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4-02-21 16:24:09

▲부산종합사회복지관이 20일 동구청 대강당에서 개최한 신학기 맞이 '초록이점빵' 행사의 모습.<동구 제공>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윤영)이 20일 부산 동구청 대강당에서 신학기 맞이 '초록이점빵, 새학년 되는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초록이점빵은 신학기를 맞아 고물가로 인해 신학기 준비와 아동양육에 어려움이 있는 동구지역 초등학생 아동가정 100가정을 대상으로 준비했으며, 참여한 아동에게는 총 2000만원 상당의 신학기용품 및 생필품 등을 지원했다.

이번 행사는 한 가정당 20만 원 상당의 책가방, 소형 여행가방, 학용품, 운동용품, 식료품 등 다양한 물품을 아동이 직접 고르고 담아갈 수 있도록 준비됐다.

그리고 부대행사로 ‘인생네컷‘ 촬영구역과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구역‘도 함께 운영하여 참여한 아동과 가족들이 신나고 즐겁게 즐길 수 있었다. 

아울러 아동과 함께 온 보호자가 짐을 들고 가기 어려운 경우에는 차량 지원서비스를 제공하여 참여가정의 편의를 높였다.

초록우산 부산종합사회복지관 초록이점빵은 전국 최초로 추진된 아동권리형 나눔마켓 사업으로, 2021년부터 2024년 현재까지 총 14회 초록이점빵 개최를 통해 동구지역 아동가정 2,031명에게 267,591,740원 상당의 식료품, 생필품, 아동용품 및 학용품 등을 지원했다.

초록이점빵은 지역주민의 운영 참여와 지역사회 후원 지원으로, 아동이 직접 점빵에 참여하여 필요한 물품을 직접 선택하고 담아가는 아동 권리형 나눔마켓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 지원이 필요한 사각지대 가정들을 위해 계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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