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부소방서, 관내 고지대 주택밀집지역 보이는 소화기함 설치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2-02-25 16:24:30

현대건설(송도 힐스테이트 이진베이시티 공사장) 비용 후원, '굿네이버스'와 함께 진행
부산 중부소방서는 보이는 소화기함 20개를 관내 고지대(부민동・아미동・동대신동 일대) 골목길에 초기 화재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25일 설치했다.  중부소방서 제공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 중부소방서는 보이는 소화기함 20개(500만원 상당)를 관내 고지대(부민동・아미동・동대신동 일대) 중 소방차가 진입하기 힘든 좁은 골목길에 초기 화재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보이는 소화기함 설치를 위해 현대건설(송도 힐스테이트 이진베이시티 공사장)에서 재원을 마련해 후원했으며, 사회복지기관인 굿네이버스와 함께 진행했다.

보이는 소화기함은 소방차량이 진입이 곤란한 지역에 설치해 화재발생 시 거주 주민, 관계인 등 화재를 목격한 사람이면 누구나 사용이 가능하고, 신속한 초기대응을 가능케 해 인명 및 재산피해를 줄이는데 효과적이다.

중부소방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해 주민들을 모시고 별도 기증행사를 못하는 대신 통장들 대상으로 비상소화장치함 및 소화기 사용법 등 소방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추후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면 마을주민이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도록 소화기 사용법 교육 및 홍보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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