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 보육 현장에 바뀐 기준 한눈에… 보육사업 지침·회계 교육 실시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 2026-02-06 17:08:29
어린이집 원장·보육교사 120여 명 참석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현장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정책 변화는 이해 가능한 언어로 전달될 필요가 있다.
부산 연제구는 지난 2월 3일 구청 구민홀에서 관내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 12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보육사업 지침 개정사항 및 재무·회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신학기를 앞두고 보육사업 지침의 주요 변경 내용을 공유하고, 어린이집 운영에 필수적인 재무·회계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1부 보육사업 지침 교육에서는 국공립어린이집 운영 조건 완화, 부모부담 행사비 지원 확대, 야간연장보육료 지원시간 한도 폐지, 아침돌봄수당 신설, 0세반 아동 비율 개선 지원금 등 2026년부터 적용되는 주요 개정사항이 상세히 안내됐다.
2부 재무·회계 교육은 한국보육진흥원 임효진 컨설턴트가 강사로 나서 예산 편성과 결산을 중심으로 실무 사례를 설명하며 현장 이해도를 높였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어린이집 운영 과정에서 겪는 실제 고민들이 공유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원장은 “평소 궁금했던 운영과 회계 관련 내용을 쉽게 설명해 줘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보육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연제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보육 교직원의 전문성과 역량을 높이고 정책 변화로 인한 현장의 부담을 덜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육교사 처우 개선과 신뢰받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육 정책의 효과는 현장에서 얼마나 잘 이해되느냐에 달려 있다. 이런 실무 중심 교육이 제도와 현장을 잇는 연결고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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