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공립 일광도서관 14일 본격 개관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11-14 16:25:03

11월 시범 운영 거쳐 12월부터 정식 운영 예정 정종복 기장군수(가운데)는 일광도서관 개관식에서 주요 내빈들이 개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기장군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기장군은 14일 일광읍 첫 공립도서관인 일광도서관(일광읍 일역길 75-31)이 개관식을 갖고,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기장군의회 박홍복 의장 및 군의원, 부산시의회 의원, 도서관 관계자, 지역 주민 약 200명이 참석해 일광도서관의 성공적인 개관을 축하했으며, 일광도서관이 주민들의 지식과 문화를 향유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했다.

일광도서관은 지난 2023년 1월 착공해 2025년 6월 준공했으며, 총사업비 190억 원이 투입됐다.

연면적 3,000㎡ 규모(지하 1층, 지상 3층)로 ▲종합자료실 ▲멀티미디어존 ▲어린이자료실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등을 갖추고 있으며, 약 5만 권의 장서를 비치하고 있다.

11월 시범 운영을 거쳐 오는 12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으로, 시범 운영 기간에는 도서 대출 및 타관 반납을 제외한 자료실 이용과 도서 열람이 가능하다.

운영시간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일광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일광도서관(☎051-709-5440)에 문의하면 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책 읽기 좋은 계절에 일광도서관이 개관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바다를 품은 일광도서관이 주민들의 열린 지식창고이자, 문화가 함께하는 휴식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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