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풍년 기원 ‘철마면 정월대보름 달집 행사’ 연다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4-02-22 16:12:01

24일 오전 10시부터 철마천변 일원에서 개최

▲제13회 정월대보름 달집 행사 포스터.<기장군 제공>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시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정월대보름인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기장군 철마면 철마천변 일원에서 한 해의 풍요를 기원하는‘제13회 정월대보름 달집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철마면행정복지센터(면장 박상준) 및 철마면청년회(회장 김병욱)주관으로 개최되며, 기장군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면서 악귀를 쫓는 지신밟기, 달집태우기 등 우리 고유의 세시풍속을 재현하며 다채롭게 진행된다.

이날 저녁 6시경부터 본식인 제례의식을 시작으로 6시 20분부터 달집점화가 이어진다. 

식전행사로 오전 10시부터 ▲연날리기 ▲군밤 굽기 ▲제기차기, 투호 등 민속놀이 ▲전통 지신밟기 행사 ▲풍물놀이 한마당 등 많은 군민들과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즐길거리가 마련돼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이번 정월대보름 달집 행사가 기장군민 모두의 소원을 기원하고 서로의 안녕을 빌어주는 뜻깊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며 “모든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가득한, 보름달처럼 풍요로운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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