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추석장터 개장

오정희

sweetmom5@hanmail.net | 2016-09-06 16:04:20

[로컬세계 오정희 기자] 서울 서초구는 오는 8일과 9일 양일간 구청 광장에서 추석 성수품등을 저렴하게 장만할 수 있도록 ‘추석맞이 농수축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장한다.


▲서초 직거래장터를 찾은 구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장터는 해남군, 횡성군, 거창군, 산청군 등 구의 자매도시 19개 시·군에서 추천한 50여 농가들이 참여해 우수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판매물품은 곡류, 채소류, 멸치, 김, 젓갈, 소고기, 돼지고기 등의 농수축산물 뿐만 아니라 사과, 배, 밤, 대추, 한과 제기용품 등 추석 성수품도 판매된다. 특히 청양 밤, 횡성 더덕, 예산 사과, 이천 배, 포항 수산물, 화성 표고버섯, 남원 제기 등 지역특산물은 장날 인기 품목이다.

서초구부녀회에서 운영하는 향토음식 먹거리장터와 서울시 대표적인 사회적기업들이 참여하는 오감만족 ‘사회적경제 서초건강한마켓’도 함께 열려 공연·전시·체험 공간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장날분위기를 한껏 돋울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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