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삼계탕 300그릇 통큰 나눔

오정희

sweetmom5@hanmail.net | 2016-07-19 15:55:24

[로컬세계 오정희 기자]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주민센터는 오는 21일 저소득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주민자치위원회를 주축으로 새마을 부녀회, 다문화 이주 여성, 청량정보고등학교 학생 등 각계각층의 자원봉사자들이 행사에 동참해 나눔의 의미를 더한다.


새마을 부녀회는 새벽부터 신선한 음식재료를 준비하고 손질해 정성으로 고아낸 삼계탕을 만든다. 다문화 이주 여성들과 방학을 맞은 청량정보고등학교 학생들은 어르신들이 식사에 불편함이 없도록 돕는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학생등 자원봉사자들이 가가호호 방문해 삼계탕을 전달한다.


임종만 제기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어르신들을 섬기는 것은 우리들의 몫이라 생각하기에 이번 나눔의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어려운 상황에 처하거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을 보듬으며 더불어 사는 우리 마을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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