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군산시, 중대형상용차 중심지역 선정···153억 예산 투입
양해수 기자
yhskj4819@hanmail.net | 2017-05-21 15:18:29
[로컬세계 양해수 기자]군산시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2017년 시스템 거점기관 지원사업’공모에서 “중대형 상용차 글로벌 경쟁력 강화 부문”에 최종 선정됐다.
▲군산시청 전경. |
이에 따라 ‘상용차 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기술동향 대응을 위한 연구 인프라 구축과 함께 관내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고 시는 밝혔다.
‘중대형상용차부품 글로벌 경쟁력 강화사업’은 2018년까지 추진하는 ‘수출전략형 미래그린상용차 기술개발사업’의 후속 사업으로 향후 5년간 국비 95억을 포함, 총 153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시는 현재 자동차융합기술원에서 구축하고 있는 상용차부품 주행시험장과 연계하여 상용차 주행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연구기반을 구축하고, 국제인증체계 및 기업성장지원 등을 통해 상용차 부품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한편 도 자동차융합기술원과 함께 상용차부품 주행 시험장과 연계해 빗길· 눈길 등에서 주행안전성을 평가하는 ‘저마찰 시험시설’과 긴급 상황시 차량이 자동으로 제동되고 차선이탈을 방지하는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부품업체의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차량주행평가의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과 더불어 해외인증 기관과 연계한 국제평가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에서 개발된 부품의 인증취득을 지원해 수출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중대형 상용차 글로벌 경쟁력 강화사업을 통해 상용차부품업체의 매출액 1500억 증가, 상용차 기술 선도기업 20개사 육성, 신규고용 창출 등을 실현해 관내 상용차 산업의 양적·질적 성장을 도모해 뿌리 산업 등 연관 산업의 입지가 확고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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