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국민권익위 종합청렴도 평가 2년 연속 2등급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 2025-12-24 09:44:23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경기 파주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5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2등급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렴 수준을 평가해 5개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올해 시 단위 평가 대상 74개 시 가운데 1등급은 4곳, 2등급은 파주시를 포함해 22곳이 선정됐다.
종합청렴도는 민원인과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한 청렴체감도 조사와 반부패 추진 노력 수준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부패 실태 평가를 합산해 산출된다. 파주시는 청렴체감도에서 2년 연속 2등급을 유지했으며, 청렴노력도는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해 2등급을 기록했다.
특히 청렴노력도에서 89.2점을 받아 전국 시 단위 평균(84.1점)을 5.1점 웃돌았고,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과 부패 취약 분야 개선 등 5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는 등 청렴 행정 기반을 탄탄히 다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청렴체감도 역시 76.9점으로 전국 평균보다 1.9점 높았다.
파주시는 그동안 청렴콘서트 개최, 청렴방송 ‘청렴 온에어’, 청렴소통 간담회 운영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공직사회 내 청렴 문화 확산에 힘써왔다. 이와 함께 예방 감사 강화와 ‘청렴청원제’ 도입 등 선진적인 감사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모든 공직자가 시민 중심 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가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청렴도시 파주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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