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제46회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 참석
고기훈 기자
imkhun@naver.com | 2026-10-06 15:37:10
“희생자들의 뜻 이어받아 후배 세대에 나라 물려줘야”
양지읍 대대리 위령탑서 조가·진혼무 등 추모 의식 진행
[로컬세계 = 고기훈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한국전쟁 당시 희생된 민간인들의 넋을 기리고 희생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 시장은 6일 처인구 양지읍 대대리 자유수호희생자 위령탑에서 열린 ‘제46회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에 참석해 헌화와 분향을 하며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과 박창무 한국자유총연맹 용인시지회장을 비롯한 연맹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추모사에서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1950년 북한군에 의한 만행은 결코 잊을 수 없고, 잊혀서도 안 된다”며 “호국영령들이 목숨 바쳐 지켜준 자유와 번영의 의미를 잊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1950년 9월 21일 187명의 국민이 자유를 지키려다 희생됐고, 전국 곳곳에서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며 “그 뜻을 이어받아 나라를 더욱 튼튼하고 부강하게 만들어 후배 세대에게 물려주는 것이 우리의 책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위령제를 통해 호국영령의 뜻을 이어받고 그 의미가 우리 모두의 마음에 확고하게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희생자들에게 존경의 뜻을 전했다.
이날 위령제는 추모 의식을 시작으로 조가 제창, 진혼무, 헌화와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자유수호희생자 위령탑은 한국전쟁 당시인 1950년 9월 21일 용인과 수원·화성·평택 등지에서 양지면 대대리 일대로 끌려와 희생된 민간인 187명을 추모하기 위해 1985년 건립됐다.
고기훈 기자 imkh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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