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경청, 15일부터 청사에서 ‘작은 인권전시회’ 개최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0-06-15 15:14:19

국가인권위 부산인권사무소와 협업, 유엔인권포스터 15점 선보여

▲남해지방해양경찰청 1층 로비에전시된 유엔[UN] 인권포스터전 작품.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오는 19일까지 소속 직원과 방문 민원인을 대상으로 한 유엔(UN) 인권포스터전‘작은 인권전시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전시회는 '평소‘인권’이라는 주제에 대한 이론적인 접근에서 벗어나, ‘그림’이라는 예술을 통해 보다 쉽게 인권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에는 프랑스 비영리단체(4tomorrow)가 다양성, 공존, 평등, 자유 등의 주제로 제작한 유엔인권포스터 15점을 선보인다.

▲구자영 남해해양경찰청장과 직원들이 남해해경청 1층 로비에서 개최된 유엔 인권포스터전시회를 감상하고 있다.

 

지난 2월 부산인권전시관에서 열린 전시회‘저마다의 빛깔로’에도 공개된 이번 작품들은 청사를 찾는 민원인들과 직원들이 편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남해해경청 1층 로비에 전시될 예정이다.

구자영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이번 전시회가 우리 사회에 인권의 소중함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해양경찰 역시 인권사각지대 해소를 통해 국민의 인권을 지키는 파수꾼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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