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3사단, 부산·울산 여성예비군 소대 초청행사 가져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 2023-09-06 14:44:22
▲육군 제53사단은 6일 부산 울산 여성 예비군 부대 초청 행사를 가졌다. 육군53사단 제공 |
[로컬세계 부산=김의준 기자]육군 제53보병사단은 지난 6일 '또 하나의 지역방위' 임무수행과 Army Supporter(육군 후원자)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부산·울산 여성예비군 소대 35명을 부대로 초청해 격려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부산·울산 여성예비군의 진심 어린 응원과 헌신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고, 예비군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자!”는 취지 아래 실시됐다.
행사는 영접 및 기념사진 촬영으로부터 장비전시 및 체험, 특공무술 시범, 부대 소개영화 시청, 감사장 수여 및 환담 등 충렬부대의 일원으로서의 소속감과 정체성을 함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부산 중구 김경심(61세)·울산 중구 허은녕(51세) 소대장은 “부대에 초청해서 다양한 행사를 체험 및 관람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대원들과 재해·재난 구호와 사회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라고 뜻을 모았다.
53사단장 강관범 소장은 “투철한 애국심을 바탕으로 지역의 사각지대 곳곳에서 부여된 지역방위 임무를 위해 보여준 노고와 헌신에 많은 감명을 받고 있다.”라며, “여러분들과 함께 지역안보의 중추적일 역할을 수행하는 53사단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격려했다.
한편, 부산광역시(2005년 9월)·울산광역시(2023년 7월) 여성예비군은 최초 창설 이후 평시에는 재해·재난 구호와 사회봉사 등에 참여하고, 유사시에는 기동홍보 및 피해복구 지원 등 '또 하나의 지역방위 임무'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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