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노조, 부산 남구 홈플러스 감만점 살리기 부산총궐기대회 개최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09-14 18:20:51
홈플러스 부산본부 노조원, 상가 대표들
주민대표, 여야 정당 관계자, 마트노조 관계자들 대거 참석
마트노조 강우철 위원장 "온전한 M&A(인수합병) 위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강조
마트노조 부산본부가 13일 홈플러스 감만점 앞에서 '홈플러스 감만점 살리기 부산총궐기대회'를 개최 중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허미향(왼쪽에서 첫 번째) 구의원과 진보당 김은진(왼쪽에서 두 번째) 남구위원장 등 정당 관계자들도 동참해 힘을 보탰다. 맹화찬 기자
주민대표, 여야 정당 관계자, 마트노조 관계자들 대거 참석
마트노조 강우철 위원장 "온전한 M&A(인수합병) 위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강조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마트노조 부산본부는 13일 홈플러스 감만점 앞에서 '홈플러스 감만점 살리기 부산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에는 홈플러스 부산본부 노조원들과 상가 대표들, 주민대표, 여야 정당 관계자, 마트노조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정승숙 홈플러스 부산본부 수석부본부장은 발언을 통해 "홈플러스 부산본부 임원들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천막농성을 진행했으며 지역주민들과 주변 상가 점주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며 "홈플러스 감만점 주변의 아파트 대표자회의와 상가 점주분들의 공동성명서를 받았고, 오는 17일 기자회견과 남구청장 면담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등장한 신해은 상가 점주는 "홈플러스 감만점에 시장을 보러가는 주민들과 직원들이 대부분의 고객이기 때문에 폐점은 곧 생계위협으로 연결된다"라고 호소했다.
마트노조 강우철 위원장은 "홈플러스 기업회생 사태의 본질은 MBK 먹튀이며 MBK에 대한 제제와 처벌이 필요하다"며 "온전한 M&A(인수합병)를 위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마지막 순서로 홈플러스 살리기 염원을 담아 손도장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