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재난·재해 컨트롤타워 맡는 ‘재난안전과’ 설치
전승원
press21c@localsegye.co.kr | 2014-10-21 14:36:48
재난안전기능 하나로 통합
[로컬세계 전승원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재난안전 전담부서를 신설한다고 21일 밝혔다.
다음달 1일 출범하는 ‘재난안전과’는 명실 공히 강남구의 재난안전 컨트롤타워로서 대도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 재해와 안전사고 예방에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대응 등 재난안전 전반을 아우르게 된다.
강남구는 그 동안 △안전건설과 안전기획팀 △치수방재과 재난관리팀 △자치행정과 민방위팀 △전산정보과 도시관제팀 등 총 4개 부서에 흩어져 있던 재난 안전기능을 하나로 통합해 ‘재난안전과’를 신설했다.
구는 기능 강화와 전문성 확보를 위해 재난안전과장 및 재난관리팀장의 직위를 방재안전의 복수직렬로 정하고 전기, 토목, 건축 직렬 각 1명 등 총 3명의 전문 기술인력을 정원으로 추가로 해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시켰다.
아울러 강남구는 이번 직제개편에 구의회를 비롯한 각 대외기관과의 원활한 협력추진을 위해 총무과내에 ‘의회정무팀’도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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