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제8회 아태 안티에이징 컨퍼런스’ 26~28일 대구서 개최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 2025-09-25 16:13:15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2025 제8회 아태 안티에이징 컨퍼런스(APAAC 2025)’가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지역 병·의원에서 열린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아태안티에이징학회와 ㈜엑스코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해외 15개국 300명을 포함해 750여 명의 항노화 분야 전문가와 기업인이 참여한다.
APAAC은 2018년 시작돼 올해 8회째를 맞으며, 피부과·성형외과·모발이식 등 메디컬 분야와 임플란트·치과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올해는 재생의학 전문가, 병원 경영자, 메디컬 스킨케어 관계자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행사 첫날인 26일에는 개회식과 함께 줄기세포를 주제로 한 ‘재생의학 마스터클래스’가 엑스코와 첨복재단에서 개최되며, ‘더마클리닉 마스터클래스’와 K-뷰티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27일에는 이시형 박사(경북의대 정신과 출신)가 ‘뉴로-세로토닌, 신경과학을 통한 행복 설계의 열쇠’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한다.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라이브 서저리와 핸즈온 실습 위주의 참여형 컨퍼런스로 마무리된다.
컨퍼런스 기간 동안 참가자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 안티에이징 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도 마련된다. 40개 지역·국내 기업이 참여해 15개국 바이어 및 의료진과 수출 상담을 진행하며, 런천 세미나와 기업 세션을 통해 첨단 기술과 제품도 선보인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APAAC를 아시아 대표 의료연수 프로그램으로 육성해, 해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역 기업의 수출과 의료 신사업 창출에 기여하는 메디시티대구의 글로벌 창구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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