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천757곳 통합 점검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 2026-01-21 14:30:41

대기·수질·폐기물 아우르는 연간 종합관리 계획
TMS·IoT 활용 24시간 감시…과학적 관리 강화
주민 참여 점검·환경개선 지원 병행
인천시 서구청 제공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인천 서구는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천757곳을 대상으로 연간 통합 지도·점검 계획을 수립하고 환경오염 사전 예방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통합 지도·점검 계획’은 대기, 폐수, 폐기물 등 주요 환경오염원을 포괄하는 종합대책으로, 주민 건강 보호와 환경사고 예방에 초점을 맞췄다.

구는 계획을 ▲주민 건강을 위협하는 환경현안 집중관리 ▲환경오염 사전 예방 및 신속 대응 ▲주민 참여 환경행정 추진 ▲환경개선 지원사업 추진 등 4대 과제로 나눠 추진한다. 이에 따라 주거지역 인접 공장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인천시 등 유관기관과 합동 점검과 시기별 기획 단속을 실시하고, 민·관 합동 점검과 사업장 환경교육도 병행한다.

또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설치 지원과 무허가·미신고 시설 근절 대책 등 15개 세부 과제를 통해 사업장 관리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폐수수탁처리업체와 도금업체, 인쇄회로기판 제조업체 등 수질오염물질 다량 배출 사업장을 대상으로 수질자동측정기기(TMS)와 IoT 기반 이동식 수질 감시 시스템을 도입해 24시간 폐수 처리 실태를 감시하는 등 과학적 관리에 나선다.

구 관계자는 “서구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주거지가 혼재된 지역이 많다”며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관리 시스템을 통해 환경오염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해 배출사업장 999곳을 점검해 무허가 시설 운영과 대기오염도 검사 미이행 등 환경법규 위반 114건을 적발하고, 사법 조치와 행정처분, 과태료 부과 등을 실시했다.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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