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장수군, 가축재해보험 100만원 지원한다
김경남
mjj3689@daum.net | 2017-05-10 14:19:01
[로컬세계 김경남 기자]전북 장수군이 재해로부터 축산농가를 보호하기 위해 가축재해보험 지원사업에 앞장선다.
장수군에 따르면 폭염·집중호우 등 각종 재해로부터 축산농가를 보호하고 농가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소, 돼지, 말, 가금류 8종, 기타 가축 5종(사슴, 양, 벌, 토끼, 오소리) 등 16개 축종을 비롯해 축사 및 관련 축사 시설물이 대상이라고 밝혔다.
보험 가입은 NH손해보험, KB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동부화재해상보헙, 현대해상화재보험에서 연중 가능하며 보험기간은 보험가입 일로부터 1년간 축산업 허가·등록을 필한 농가는 누구나 가입 가능하다.
가축재해보험 보험료는 국비 50%, 지방비 25%(농가당 100만원 한도)가 지원된다. 농가는 총 보험료의 25%만 납부하면 된다. 올해 장수군은 예산 2억500만원을 확보해 205 농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가축피해 발생이 빈번한 만큼 많은 농가들이 재해보험에 가입해 경영안정에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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