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창원 시장, 전국 최초 시상식 도우미로 나서다
권인진 기자
kij0313@hanmail.net | 2019-10-13 14:18:11
| ▲‘2019 창원의 책’ 독후감 공모전과 독서릴레이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에서 전국 최초로 허성무 시장이 도우미로, 시상은 수상자의 독서생활에 영향을 준 소중한 사람이 허 시장을 대신해 수상자에게 상을 수여했다.(창원시 제공) | 
[로컬세계 권인진 기자]경남 창원시 도서관사업소 의창도서관은 12~13일 양일간 창원시 성산아트홀 일원에서 ‘2019 창원 북-페스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시민 1만여 명이 참여한 ‘2019 창원 북-페스타’는 창원시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책축제로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학교도서관, 지역서점, 지역출판사 등 독서관련 유관 기관이 참여했다.
참여기관의 독서체험부스, 개막식, 신병수 교수 작가특강(12일), 김수영 작가특강(13일), 독서골든벨, 우리가족 한글게임, 북마켓과 우리지역의 가장 오래된 서점인 학문당 스토리, 창원의 책 독후감 우수작에 대한 전시회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시민들의 큰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특히, ‘2019 창원의 책’ 독후감 공모전과 독서릴레이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에서는 전국 최초로 허성무 시장이 도우미로, 시상은 수상자의 독서생활에 영향을 준 소중한 사람이 허 시장을 대신해 수상자에게 상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 함께한 시민들은 조금은 낮은 자세로 시민이 중심이 되는 창원 시정의 모습과 책 축제만의 자유로움이 만나 사람의 향기가 가득한 시상식을 생애 처음 만날 수 있었다.
  
또한 12일, 13일 양일간 개최한 신병주교수와 김수영작가 특강은 역사와 꿈에 대해 듣고자 찾은 시민들로 시민홀을 가득 채웠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개막식에서 “지난 4월 책 읽는 창원 선포식 이후, 창원시는 독후감 공모전, 독서릴레이, 작가 강연 등 다양한 독서진흥 활동을 추진해 왔고, 축제를 통한 책 읽기의 즐거움을 시민들에게 안겨 주고자 창원시에서 처음으로 책 축제 ‘2019 창원 북-페스타’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이를 발판으로 책과 함께 하는 행복한 창원 시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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