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8일 북항서 ‘종이비행기 대회’…세대 아우르는 참여 축제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11-04 16:55:34

사전 접수 900명·50팀 참여…체험·공연·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종이비행기 대회 행사 포스터. 동구청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동구는 오는 8일 부산항 북항 친수공원에서 ‘북항 종이비행기 대회(동구와 바다, 희망을 날리다)’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를 중심으로 공연과 체험활동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종이비행기 날리기는 세계대회가 열릴 정도로 인기를 끄는 이색 스포츠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축제형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회는 해양수산부 임시청사 유치를 환영하는 의미의 ‘종이비행기 함께 날리기’ 퍼포먼스로 문을 연다. 이어 개인전(멀리 날리기·오래 날리기)과 단체전(대형 종이비행기 착륙시키기)이 차례로 진행된다. 사전 온라인 접수를 통해 개인전 900명(멀리 날리기 600명, 오래 날리기 300명)과 단체전 50팀이 참가하며,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메달이 수여된다.

현장 방문객을 위한 체험도 풍성하게 운영된다. 비행기 타투, 종이비행기 착륙·골인시키기 등 상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미션 수행 후 기념품을 제공하는 스탬프투어와 문화공연도 준비돼 있어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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