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2026세계유산축전 화려한 개막식' 내달 10일 폐회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 2026-08-29 23:40:57

정영두 김해시장 “세계유산 보존과 활용 협력 강화” 28일 오후 7시 ‘2026세계유산축전-가야고분군’ 개막식이 정영두 김해시장을 비롯한 국가유산청, 경남도지사, 지역 국회의원, 시장·군수, 시·도의원 등 주요 내빈과 가야고분군 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김해시 제공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경남 김해시 대성동고분박물관은 28일 오후 7시 함안박물관 앞 광장에서 열린 ‘2026세계유산축전-가야고분군’ 개막식이 열려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공유하고, 7개 지자체 간 협력과 연대를 통한 세계유산의 지속적인 보존·활용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은 국가유산청과 광역단체장, 국회의원, 시장·군수, 시·도의원 등 주요 내빈과 가야고분군 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선언과 어린이 해설사 출범식, 주제공연,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함께 가는 길! 동행’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계유산축전은 28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14일간 7개 가야고분군 일원에서 열린다. 세계유산 가야고분군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국민과 지역주민이 직접 경험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공연, 전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김해시는 이번 축전을 통해 가야고분군의 대표 구성유산인 대성동고분군을 보유한 세계유산 도시로서 지역의 세계유산 콘텐츠를 알리고, 가야고분군의 보존과 활용을 위한 지자체 간 협력에 적극 동참한다. 특히 세계유산의 가치가 지역사회와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활용사업을 추진하고, 가야고분군을 중심으로 한 역사문화 콘텐츠 발굴과 홍보에도 힘쓸 계획이다.

가야고분군은 김해 대성동고분군을 비롯해 함안 말이산고분군, 합천 옥전고분군, 고성 송학동고분군,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고령 지산동고분군 총 7개 고분군으로 구성된 연속유산으로, 2023년 유네스코 세계유산목록에 등재됐다. 가야문명을 실증하는 독보적인 증거인 동시에 고대 동아시아 문명 간 교류를 보여주는 중요한 유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축전은 7개 가야고분군 소재 지자체가 함께 참여해 하나의 세계유산으로서 가야고분군의 가치를 알리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각 지역의 역사·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가야고분군을 찾는 관람객에게 세계유산의 가치를 보다 쉽고 친근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정영두 김해시장은 “가야고분군은 7개 지역이 함께 만들어 온 역사와 문화의 흔적이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세계유산”이라며 “김해시는 대성동고분군을 품은 세계유산 도시로서 가야고분군의 가치를 시민과 국내외 방문객에게 널리 알리고, 7개 지자체와 함께 세계유산의 보존과 활용을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세계유산축전-가야고분군’은 국가유산청, 경상남도, 경상북도, 전북특별자치도, 김해시, 함안군, 합천군, 고령군, 고성군, 남원시, 창녕군이 공동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과 (재)가야고분군 세계유산관리재단이 공동 주관한다. 14일간 각 지역에서 열리는 축전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세계유산축전-가야고분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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