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제공.

[로컬세계 양해수 기자]전북 군산대학교는 16~17일까지 양일간 안동대학교와 안동시 일대에서 “동서화합 학생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세미나는 영호남 대학생들의 학술교류 및 체육활동을 통해 동서화합을 도모하고, 상호 대학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는 안동대 학생 40명과 군산대 40명 외 각 대학 교직원 등 총 100명이 참석했다.

첫날인 16일에는 친목도모를 위한 체육대회에 이어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학생세미나가 열렸다. 둘째 날인 17일에는 영호남 문화 이해를 통한 공감대 확대를 위해 문화체험활동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동행한 군산대 이성미 학생처장은 “영호남이 만나서 생각을 교환하고, 체육활동, 문화체험을 하면서 이웃사촌이라는 말을 실감했다”며 “영남과 호남, 특히 군산과 안동의 만남은 내륙과 해양의 만남이어서, 두 지역의 차이가 새로운 한국문화를 창출하는 데 창의적 의미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대와 안동대는 양교 소통과 발전을 위해 매년 학생교류세미나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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