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경찰서, 노쇼 사기 급증에 민관 합동 예방 나서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6-01-12 12:06:37
분기별 협의체 운영해 현장 대응 강화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영도경찰서는 최근 증가하는 노쇼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9일 경찰서 회의실에서 상인회장, 외식업체 지부장, 소상공인연합회장, 지자체 관계자 등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경찰은 노쇼 사기의 개념과 주요 수법, 최근 피해 사례를 공유하고, 특히 고령의 상인과 종사자들이 범죄 유형을 인지하지 못해 피해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다는 점을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피해 발생 이후 대응보다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 상인회 측은 시장 주출입구 대형 플래카드 설치, 전광판 예방 문구 상시 송출, 하루 세 차례 홍보 방송, 전 점포 리플렛 배부 등 합동 홍보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외식업계는 정기 위생교육 시 노쇼 사기 예방 교육을 병행하고, 매장 내 시인성 높은 포스터를 부착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지자체는 구청 소식지와 통장회의 자료 등을 활용해 주민 대상 예방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영도경찰서는 분기별로 민관 협의체를 운영해 피해 사례와 예방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범죄 예방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장종근 영도경찰서장은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예방 홍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유관기관과 협력해 노쇼 사기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지역 체감 안전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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