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등기우편 서비스로 치매환자 발굴 사각지대 해소한다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4-02-13 13:55:27

부산 남구치매안심센터와 남부산우체국 업무협약 체결

▲부산 남구는 7일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환자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우체국과 복지등기우편서비스 협약식을 체결했다.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시 남구(구청장 오은택)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7일 치매환자 정보 현행화, 사례관리 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남부산우체국과 복지등기우편서비스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복지등기우편사업은 지역사회 내 증가하는 복지사각지대 및 1인 가구 고독사 반복 등의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남구치매안심센터에서 이러한 문제를 가진 치매환자 발굴을 통해 적절한 서비스 연계해 사회안전망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는데 의미가 있다.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하며 1차적으로 남구치매안심센터에 등록 된 2,000명의 치매환자 정보를 현행화 하고 매월 200명의 치매환자를 집배원이 방문하여 등기 우편물(치매정보지) 배달과 함께 생활 실태 등 면담으로 체크리스트와 특이사항을 작성해 치매안심센터로 전달한다. 

이와 관련하여 사업에 직접 참여하는 집배원 대상으로 2월 중에 치매 역량교육을 실시 할 계획이다.

2차적으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회신 결과를 토대로 문제발생 가구를 방문해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한 후 상호기관 협의에 따라 우체국과 지원결과를 공유한다.

남구치매안심센터 윤민우 센터장은 “본 사업을 통해 집중관리 대상자 발굴과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 제공을 통해 중증 치매로의 이환을 방지하고 사회안전망 내에서 보호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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