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치매안심센터, 경북 치매극복관리사업 성과대회 ‘특별상’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 2025-12-05 23:46:38
오지마을까지 확대된 촘촘한 치매관리 서비스 높이 평가
경북 영양군 제공.
[로컬세계 = 이창재 기자]경북 영양군 보건소(치매안심센터)는 지난 3일 경주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치매극복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북도 치매극복관리사업 성과대회는 도내 22개 시·군이 추진한 치매관리사업의 추진 실적과 성과를 종합 평가하는 자리로, 지역별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치매 극복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치매관리사업은 치매환자와 가족의 보호·지원을 통해 치매로 인한 사회적·개인적 부담을 경감하고, 궁극적으로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는 국가사업이다.
영양군 보건소는 △치매조기검진 △치매환자 치료비 및 조호물품 지원 △치매예방교실 운영 △치매노인 실종예방사업 등 다양한 치매관리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오지마을 치매극복 손잡고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간 치매관리 서비스 격차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양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치매관리 서비스가 인정받아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치매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세심하고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