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관광일자리 잡페어 성과 톡톡, 현장면접 통해 총 13명 채용

정판주 기자

jeramoon@daum.net | 2022-07-14 16:40:49

호텔, 여행사 등 23개소 기업 참여, 160명 방문
현장 면접을 통해 75건 구인·구직 매칭, 총 13명 채용 성과
인력 채용기업, 최대 4개월간 최대 640만원 인건비 지원
▲경남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한 ‘경남관광일자리 잡페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경남도 제공

[로컬세계 창원=정판주 기자]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한 ‘경남관광일자리 잡페어’(이하 잡페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잡페어(Job Fair)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되살아나는 관광수요에 맞춰 구인기업과 구직자를 매칭하는 채용박람회다. 잡페어에는 호텔인터내셔널㈜, ㈜하나로관광 등 도내 관광기업과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에 입주한 스타트업기업 한산도가 등 23개 기업이 참여했다.

행사장에는 채용 면접 참여자, 구인기업의 정보를 얻기 위한 취업준비생 등 160여명이 방문해 채용 상담 및 면접을 진행했다. 매칭된 구인-구직 건수는 총 75건이며 기업과 구직자간 협의를 통해 총 13명이 채용됐다.

▲채용 면접 참여자와 취업준비생 채용 상담 및 면접을 진행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그리고 현장에는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가 진행한 ‘디지털 관광마케터 양성 교육’ 수료생들이 다수 참가하여 기업들과 채용 상담을 진행했다.

잡페어에서는 구인난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기업을 위해 참가비 없이 기업 채용 및 전시 부스가 제공됐다. 이번 달 15일까지 채용을 마친 기업에게는 인건비 부담 완화와 채용 활성화를 위해 1인 기준 최대 4개월간 최대 640만원의 인건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정연두 경남관광재단 사무국장은 “ 잡페어를 통해 경남 관광기업은 유능한 인재를, 구직자는 좋은 일자리를 만나는 기회가 되었으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구직자가 만나서 적극적으로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해 관광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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