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서 개최한 축제 운영 수익금 1백만원을 이번 기탁

[로컬세계=이창재 기자] 경북 영양 청기면 축제추진협의회(회장 권재현)는 23일 영양군청을 방문해 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23일 경북 영양 청기면축제추진협의회 권재련 회장(오론쪽 두번째)과 회원들이 군청을 방문해 지역 인재양성에 써달라며 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 오도창 군수에게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영양군 제공>

회원들과 뜻을 모은 장학금은 지난해 9월 성황리에 개최된 ‘제6회 청기 삼굿·골부리 축제’ 운영 수익금의 일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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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는 있어도 변함이 없는 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제6회를 맞이해 개최된 청기 삼굿·골부리 축제는 청기면민뿐 아니라 재경·재구 향우회 등 출향인사와 다양한 지역에서 찾아온 관광객으로 붐볐다.

축제장을 찾은 2,000여 명의 관광객은 무료로 제공된 골부리국을 맛보며 골부리를 줍고 감자 삼굿 체험, 황금 골부리 찾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주민과 지역 내 단체 회원들의 다양한 재능 나눔으로 축제는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

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난 회에 이어 제6회 청기 삼굿·골부리 축제 운영 수익금 기탁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라며, “자랑스러운 축제의 수익금이 지역 인재를 육성하는 데 보탬이 되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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