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취임식 선서...새로운 대한민국 향해 가겠다
박민
local@ocalsegye.co.kr | 2017-05-10 13:06:28
광화문 시대 열겠다
이날 행사는 당선과 동시에 임기를 시작함에 따라 새 정부 출범을 대내외에 선포하고 국민 화합의 공감대를 조성해 국정현안을 신속히 타개하려는 문재인 대통령의 의지를 반영해 대통령 취임식과 달리 취임선서 위주로 대폭 간소화돼 진행됐다.
이에 따라 보신각 타종행사 및 군악·의장대 행진과 예포발사, 축하공연 등은 하지 않았고 곧 바로 취임선서를 했다.
나는 헌법을 준수하고 국가를 보위하며 조국의 평화적 통일과 국민의 자유와 복리의 증진 및 민족문화 창달에 노력하며 대통령으로서의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국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
[로컬세계 박민 기자]제19대 대통령 취임선서 행사가 10일 낮 12시 국회의사당 중앙홀(로텐더홀)에서 개최됐다.
▲YTN 방송캡처. |
이날 행사는 당선과 동시에 임기를 시작함에 따라 새 정부 출범을 대내외에 선포하고 국민 화합의 공감대를 조성해 국정현안을 신속히 타개하려는 문재인 대통령의 의지를 반영해 대통령 취임식과 달리 취임선서 위주로 대폭 간소화돼 진행됐다.
이에 따라 보신각 타종행사 및 군악·의장대 행진과 예포발사, 축하공연 등은 하지 않았고 곧 바로 취임선서를 했다.
나는 헌법을 준수하고 국가를 보위하며 조국의 평화적 통일과 국민의 자유와 복리의 증진 및 민족문화 창달에 노력하며 대통령으로서의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국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
취임식에서는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사랑하는 국민여러분 감사합니다. 국민여러분의 위대한 선택에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린다”며 저는 오늘 대한민국 19대 대통령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해 나아간다. 두 어깨는 무겁고 가슴은 열정으로 뜨겁다. 머리는 청사진으로 가득 차 있다"며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10분간 진행했다.
취임선서 행사에는 간소한 행사취지를 반영하여 5부요인과 국회의원, 국무위원(취임행사위원), 군 지휘관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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