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청 전경.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2022년 대행사업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슬레이트 해체·처리 및 석면관련 지방자치단체의 위탁사무가 가능한 전문성을 갖춘 비영리 법인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방문 접수로 진행한다.

2022년에는 약 460여동에 대해 16억7600만원 예산으로, 매년 증가하는 신청수요에 따라 사업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1년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사업비는 국비를 포함해 15억5100만원으로 주택 344만원/동, 비주택 200㎡이하 전액, 지붕개량은 취약계층에 한해 1000만원/동 지원했다. 총 473동(주택 449동, 비주택 12동, 지붕개량 12동)의 철거 및 지붕개량 사업을 추진했다.

또 전액 군비 12억원을 확보해 금성면 도경리 한센인 마을에 슬레이트 건축물 120동 철거하고, 주민 건의사항을 수렴해 방치된 슬레이트 상여집 30동을 철거했으며 마을 미관뿐 아니라 소외계층의 생활환경 개선에 노력하고 노후 슬레이트로부터 주민건강을 보호하고자 한 의성군의 노력은 전국의 모범사례로 소개되고 있다.

의성군의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사업 대행사업자 모집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군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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