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제412차 민방위의 날’ 화재대피훈련 실시

박상진 기자

psj8335@hanmail.net | 2019-09-26 12:15:50

▲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25일, 제412차 민방위의 날을 맞이해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종로 고시원 화재, 대구 사우나 화재 등 연이은 대형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이를 사전에 대응하고자 추진됐으며, △민방위대원 △안전보안관 △안전지킴이단이 참여해 의성군청과 다중이용시설(후레쉬마트)에서 민관합동훈련을 실시함으로써 화재 대응능력을 강화했다.


훈련은 오후 2시부터 라디오 방송과 자체 화재경보를 통한 화재 상황전파를 시작으로 20분 간 진행됐으며, 자체 경보 방송에 따라 옷소매와 젖은 수건 등으로 코와 입을 보호하고 몸을 낮춰 건물 밖으로 이동하는 체험형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직장민방위대원을 층별 유도요원으로 배치해 신속한 대피 유도는 물론 훈련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도 미연에 방지했으며, 대피 후에는 주변 대피소 찾기, 청사 내 소화시설 위치 안내 등의 화재 시 행동요령 교육도 실시해 훈련의 효과를 높였다.


황출호 안전건설과장은 “이번 훈련으로 위급상황 발생시 대피 요령을 제대로 익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현실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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