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AI 수도’ 도약 본격화…산업·도시 전반 인공지능 대전환 추진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 2026-01-07 13:42:12

AI 인프라 구축·제조업 경쟁력 강화·스마트도시 실현
데이터 기반 행정 고도화…시민 체감 서비스 확대
2029년도까지 세워질 울산 AI 센타 조감도. 울산시 제공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울산시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응해 ‘인공지능(AI) 수도 울산’ 실현을 목표로 인공지능 산업 전략을 수립하고, 도시 전반의 AI 대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울산시는 △AI 인프라 구축 △지역산업 맞춤형 AI 확산 △시민 체감형 스마트도시 조성 △데이터 기반 행정 고도화 등 4대 전략을 마련해 올해 집중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먼저 ‘울산형 소버린 AI 집적단지’ 조성 기획에 착수하고, 제조산업 특화 AI 데이터센터와 로보캠퍼스 구축, 산업별 AI 전환(AX) 기술 개발, 전주기 인재 양성을 병행한다. 친환경 수중 데이터센터 모델 개발과 ETRI 동남권연구본부 유치 추진, 민·관 협력체 운영을 통해 연구·정책 실행력도 강화한다.

지역 제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자동차·조선을 넘어 석유화학 등 전 산업으로 AI 공장(스마트팩토리) 적용을 확대하고, 산업별 맞춤형 모델 실증을 지원한다. 특히 중소기업 AI 도입 지원, 개방형 연구실 운영, 현장형 전문 인력 양성으로 산업 현장의 실질적 변화를 이끌 계획이다.

도시 분야에서는 ‘제2차 스마트도시계획’을 바탕으로 국토교통부 ‘AI 시범도시’ 유치에 나서고, 혁신도시와 성안동을 중심으로 이동수단·에너지·생활편의·데이터 등 14개 스마트 서비스 시범 운영을 확대한다. 자율주행 및 수요응답형 교통(DRT) 도입도 추진해 교통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아울러 공공데이터 공동 활용 체계를 구축하고 AI 분석·예측 서비스를 도입해 빈집 관리, 상권 분석 등 도시 문제 해결에 활용한다. 디지털트윈 기술과 연계해 정밀한 도시 관리 체계도 마련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2026년은 울산이 산업 수도를 넘어 세계적인 ‘AI 수도’로 도약하는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산업·행정·생활 전반의 AI 전환을 가속화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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