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생활권 내 녹색네트워크 구축…쌈지숲 조성 사업 시작

박상진 기자

psj8335@hanmail.net | 2020-05-04 11:58:46

▲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쌈지숲 조성 사업을 시작, 군민들의 일상 곳곳을 푸르게 물들이기 시작했다.


4일 의성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 의성읍 등 총 3개소에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벚나무 등 교목 500여 그루, 꽃댕강 등 관목 3500여 그루를 심을 예정이다.


‘쌈지숲’이란 도심 곳곳에 흩어져있는 자투리 공간에 작은 숲 공간을 만들어 일상 가까이서 숲을 즐길 수 있게 하는 것이다.


특히 개천지 주변으로는 봄철 화려한 꽃으로 경관 효과가 뛰어난 벚나무를 심어 명품 둘레길로 거듭날 예정이며, 의성읍 북원사거리 교차로 주변으로는 지난해부터 조성하기 시작한 꽃댕강나무 심기가 끝나 도심의 경관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성군 관계자는 “자투리 공간을 알뜰히 활용하여 쌈지숲을 확보해 나가고 쌈지숲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유도해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녹색 힐링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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