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청년친화헌정대상’ 3년 연속 수상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5-09-15 11:55:42

2023년 종합대상·2024년 정책대상 이어 2025년 소통대상 영예

청년 참여 확대·소통 플랫폼 강화로 전국적 성과 인정
청년친화헌정대상 의성군 소통대상수상. 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이 청년 친화적 정책 성과를 인정받아 3년 연속 청년친화헌정대상을 수상했다.

의성군은 지난 13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제8회 청년친화헌정대상’ 시상식에서 소통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의성군은 2023년 종합대상, 2024년 정책대상에 이어 올해 소통대상까지 거머쥐며 대구·경북권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 친화적 환경 조성과 혁신적 정책을 평가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청년들이 직접 평가와 선정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의성군은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청년정책 전담조직 신설, 청년 공간 마련, 취·창업 지원, 주거복지 확대, 청년 협의체 운영, 온·오프라인 소통 플랫폼 강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청년 의견을 정책 과정에 반영하는 의견수렴 시스템을 도입하고, 청년참여 프로그램과 포럼, 페스티벌 등을 운영해 소통을 넓힌 점이 높게 평가됐다.

특히 올해 소통대상 수상은 정책 설계부터 실행·점검까지 청년의 직접 참여를 확대해 투명성과 민주성을 강화한 결과로 풀이된다.

김주수 군수는 “3년 연속 청년친화헌정대상 수상은 의성군 청년정책의 우수성을 입증한 것”이라며 “청년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인재 유입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청년이 희망을 설계하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은 앞으로도 청년의 실질적 참여와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정책동반자 모델’을 강화하고, 현장성과 실효성을 갖춘 청년정책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청년친화도시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