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2026년 남원사랑상품권 1,210억 원 발행…“지역경제 활력 기대”

이태술 기자

sunrise1212@hanmail.net | 2025-12-31 18:04:10

10% 선할인 + 2% 후캐시백 결합 운영…실사용 촉진으로 소상공인 매출 확대 목표 남원시 제공.

[로컬세계 = 이태술 기자] 전북 남원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2026년 남원사랑상품권을 총 1,210억 원 규모로 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남원사랑상품권은 10% 선할인제와 2% 후캐시백제를 결합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상품권 구매 시 즉시 10% 할인 혜택이 적용되며, 카드·모바일형 상품권 사용 시 결제 금액의 2%를 캐시백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다만 지류형 상품권은 후캐시백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기존 선할인 방식에서 한 단계 진화한 이 같은 구조를 통해 실질적인 할인 혜택은 유지하면서도, 실제 사용을 더욱 활성화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실사용자 중심의 소비 촉진 구조를 마련함으로써 지역 상권에 보다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다양한 운영 방식을 통해 시민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이태술 기자 sunrise12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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