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토마토축제 31일 개막…열흘간 즐기는 여름 대표 축제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 2026-07-21 11:51:52

축제 기간 3일→10일 확대…사내체육공원·계곡 연계해 체류형 축제 강화
황금반지 이벤트·워터존·체험 프로그램 다채…지역경제 활력 기대
지난해 열린 화천토마토축제 전경. 화천군 제공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짧은 일정의 행사에서 벗어나 관광객이 오래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축제로 변화를 시도한 화천토마토축제가 오는 31일 막을 올린다.

강원 화천군은 31일부터 8월 9일까지 사내면 사내체육공원 일원에서 '2026 화천토마토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민선 9기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올해 축제는 기간과 장소를 모두 확대했다. 기존 3일간 운영되던 축제를 열흘 일정으로 늘렸고, 행사장도 사창리 문화마을에서 사내체육공원으로 옮겨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새로운 행사장은 주차 공간을 확보한 것은 물론 인근 계곡과 연결해 물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축제와 피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방문객 체류시간을 늘린다는 구상이다.

올해 22회째를 맞는 화천토마토축제는 공연·이벤트·워터·체험·마켓홍보·밀리터리 등 6개 테마존으로 운영된다.

공연존에서는 군악대와 지역 예술인, 초청 가수들의 무대가 이어지며, 이벤트존에서는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황금반지를 찾아라'가 진행된다. 행사에는 금반지 36돈과 파지 토마토 약 44톤이 투입된다.

워터존에는 슬라이딩 수영장과 물난장 파티, 물총 놀이터가 마련되고, 체험존에서는 토마토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119 안전체험, 산타우체국, 양떼목장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마켓홍보존에서는 화천 농특산물 판매와 기업 홍보관, 먹거리 부스가 운영되며, 밀리터리존에서는 군 장비 전시와 사격 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김세훈 화천군수는 "관광객과 농업인, 소상공인, 기업, 군 장병 모두가 함께 즐기는 상생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26 화천토마토축제는 화천 화악산 토마토 영농조합법인을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 강원특별자치도, ㈜오뚜기, ㈜공영홈쇼핑 등이 후원하며, NH농협 화천군지부와 화천농협이 협찬한다.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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