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세대·이웃 잇는 생활밀착형 프로그램 운영
고기훈 기자
imkhun@naver.com | 2026-08-17 12:13:33
홀몸 어르신 건강여가 프로그램도 운영…신체·정서 건강 함께 돌봐
[로컬세계 = 고기훈 기자] 경기 용인특례시가 세대 간 교류와 이웃 간 소통을 바탕으로 환경 실천과 어르신 건강을 돕는 생활밀착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일상 속 참여를 넓히고 있다.
시는 ‘환경실천 서포터즈 용인 Eco-조아용’의 세대 연계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전문 환경교육을 이수한 어르신과 대학생 서포터즈가 어린이집을 찾아 놀이와 체험을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단국대학교 부설 통합과학교육연구소와 협력해 교육 내용을 체계화하고 서포터즈의 전문성도 높였다.
지난 13일에는 용인시청 상록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지구환경과 생태계, 바른 소비습관, 자원순환 등을 주제로 교육했다. 어린이들은 자연염색 손수건과 단풍나무 씨앗 만들기, 에코백 꾸미기 등을 하며 친환경 생활습관을 익혔다. 교육은 오는 25일에도 이어진다.
수지구보건소는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의 건강과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한 ‘슬기로운 실버생활’도 오는 9월 15일까지 운영한다.
매주 화요일 총 6회 진행되는 프로그램에는 회차별 어르신 20명이 참여해 실버체조와 근력운동, 호흡법 등 신체활동과 음악감상, 회상치료, 감정 나누기 등 정서 프로그램을 함께한다. 그룹 게임과 협동활동, 퀴즈 등을 통해 참여자 간 교류도 돕는다.
보건소는 프로그램 전후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을 확인하고 우울감과 삶의 만족도 등을 조사해 참여자들의 건강과 정서 변화를 살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세대가 함께 배우고 어르신들이 서로 소통하는 과정은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참여하고 서로 연결될 수 있는 환경·건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고기훈 기자 imkh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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