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백두대간의 아늑한 숨결을 느껴보세요”

이태술

sunrise1212@hanmil.net | 2017-08-10 11:32:35

백두대간 생태관광 숙박시설 ‘에코롯지’⋅오토캠핑장 개장

[로컬세계 이태술 기자]백두대간의 아늑한 숨결을 느껴보세요.

▲남원시가 백두대간 생태관광 숙박시설과 국민여가캠핑장을 오는11일 문을 연다.(사진제공=남원시청)

전북 남원시가 지리산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백두대간의 아늑한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백두대간 생태관광 숙박시설 ‘에코롯지’와 국민여가캠핑장이 오는 11일 문을 연다고 밝혔다.

 
백두대간생태교육장 전시관(운봉읍)에 연접해 있는 ‘에코롯지’는 커플실 4실, 가족실 1실, 단체실 1실을 갖추고 있다. 오토캠핑장은 총 31면으로 세척장, 샤워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들어서 있다.


에코롯지 시설이용료는 커플실 주중 8만원(주말⋅공휴일 10만원), 가족실은 주중 10만원(주말⋅공휴일 12만원), 단체실은 주중 20만원(주말⋅공휴일 22만원)이다. 오토캠핑장의 이용료는 2만원이다.

 
에코롯지와 오토캠핑장은 백두대간생태교육장 전시관 옆에 자리 잡고 있어 백두대간의 속살을 덤으로 엿볼 수 있다. 특히 백두대간생태교육장에서는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가 수시로 마련돼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탐방객들로부터 호응이 높다.


주변에는 지리산둘레길 1코스와 덕산저수지를 연계한 생태탐방로, 지리산 향기를 가득 품은 바래봉과 허브밸리, 이성계 장군의 왜구를 섬멸을 기념한 황산대첩비지, 판소리의 모든 것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국악의성지, 삼한시대 정씨 성을 가진 장군이 지켰다는 정령치 등이 10분 이내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예약은 남원시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www.namwon.go.kr)에서 하면 된다. 문의전화는 063-620-5752~7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앞으로 물놀이터, 수변공원, 생태관찰시설 등 다채로운 체험공간을 조성해 백두대간을 거점으로 하는 생태관광 기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백두대간 생태관광 숙박시설 ‘에코롯지’와 오토캠핑장은 지난 2016년부터 사업비 28억원을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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