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코로나19 확진자 3명 추가 발생…누적 확진자 23명
이태술 기자
sunrise1212@hanmail.net | 2021-01-08 11:24:22
▲남원시청 전경. |
[로컬세계 이태술 기자]전북 남원시는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남원지역 누적 확진자는 23명으로 늘었다.
시는 남원 A병원에서 치료받던 입원환자가 지난 7일 전주 B병원으로 이송된 후,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판정을(전북 908번) 받자 전라북도 역학조사반과 함께 A병원에 대한 현장 역학조사를 실시했다.
역학조사반은 CCTV, 출입자 명부 등 자료를 확보하고, 입원환자와 직원들을 전수 검사하는 과정에서 입원환자 3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되어 남원 21번에서 23번(전북 916~918번)으로 분류됐다.
확진자 3명은 8일 오전에 감염병 전담병원인 남원의료원에 격리 조치됐다.
시는 확진자 진술과 CCTV 등 확보된 자료를 토대로 감염경로와 밀접접촉자를 추적하고 있으며, 입원환자 82명에 대한 대책을 전라북도와 협의하고 있다.
또한 일시적으로 많은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것으로 예상돼 보건소 내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추가로 설치하고, 인력을 투입해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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