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보건소에서 동작구치과의사협회 소속 의사와 위생사가 장애인 환자의 치아를 치료하고 있다.

[로컬세계 김장수 기자] 서울시 동작구보건소가 장애인들 대상으로 무료 치과 진료사업을 펼치고 있다.

동작보건소는 보건소 2층 구강보건실에서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연중 무료 치과진료를 진행한다. 

진료 대상은 지역내 1~4급 장애인 복지카드 소지자로서 발치, 충치치료, 스켈링, 잇몸치료, 기타 응급처치 등 을 받을 수 있다.

동작구치과의사협회의 지원으로 전문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각각 2명이 진료를 맡고 있다. 무료진료는 지난 1999년 6월부터 시작했다.

전화로 사전 예약 후 방문하면 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장애인 무료 치과진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동작구 보건소(820-1437)로 문의하면 된다.

모현희 동작구 보건소장은 “장애인 치과 무료진료로 장애인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도록 해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올해도 장애인들의 구강건강을 위한 보건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