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철도 SRT 지선 설치로 강남과 해운대가 2시간 30분"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 2024-02-07 11:20:56
하늘, 부산형 급행철도(BuTX)연계 센텀시티 도심공항터미널 설치
땅, 신해운대 복합환승센터 설치로 동부산의 교통요충지 완성
바다, 해운대~가덕도 해상버스(북항, 명지 경유)로 대중교통·관광 기능
▲박지형 해운대구갑 국민의힘 예비후보.<박지형 사무실 제공> |
[로컬세계 부산=김의준 기자]박지형 해운대갑 예비후보는 2호 공약으로 광역교통망 구축을 통한 사통팔달 해운대 공약을 발표했다.
대규모 주거단지와 밀려드는 관광객으로 인한 상습적인 교통체증과 해운대의 철도나 항공을 이용한 광역교통망의 부족을 해운대의 지형에 맞는 하늘·땅·바다를 활용한 교통체계의 구축을 골자로 하고 있다.
광역교통망으로 경부선 고속철도의 본선이 지나는 양산 동면에서 17.4km 떨어진 신해운대역으로 SRT 지선을 내어 신해운대역에 고속전철 전용역사인 신해운대 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하는 것이다.
복합환승센터는 현재 동해남부선 및 KTX이음과 환승체계를 구축하고 해운대 시외버스정류소를 옮겨 원스톱 환승체계를 구축한다는 것이다. 이는 1호 공약인 53사단 이전과 맞물려 있다.
교통체증을 앓고 있는 해운대 좌동 신도시에는 부산울산 고속도로의 진출입이 가능한 좌동램프를 추가하여 유입되는 차량을 분산하고 대천램프와 석대램프로 이어지는 제2장산터널을 추진하여 해운대 도심을 통과하지 않고 경부고속도로 진출을 가능하게 하겠다는 구상이다.
대중교통의 편익을 위해 지하철2호선 장산역에서 송정으로 노선을 연장하고 차량공유서비스, 공유자전거, 공유주차장 등 공유교통 플랫폼 구축(MaaS)을 구축과 해운대 미포를 기점으로 북항, 명지, 가덕도를 경유하는 해상버스를 도입하여 대중교통 확충과 동시에 관광효과를 누려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구상이다.
현재 부산시가 추진 중인 부산형 급행철도(BuTX)연계해 센텀시티에 생길 정차역에 도심공항터미널 설치해 해운대 구민 및 관광객의 공항이용에 편익을 제공하겠다는 박지형 예비후보는 ”해운대가 동남권 허브가 되기 위해서는 수도권과 주변도시로의 광역 교통망의 확충이 선행되지 않는다면 도시의 경쟁력이 살아나지 않는다“며 공약이행의 의지를 비추고 있다.
<해운대구갑 국민의 힘 예비후보자 박지형 공약 전문>
존경하는 해운대 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해운대구 갑 국민의 힘 예비후보자 박지형 변호사입니다. 저는 얼마 전 이 자리에서 ‘더 나은 4년, 더 나은 해운대’라는 목표를 위해 출마선언을 하였고, 제1호 공약으로 ‘53사단 이전’과 ‘제3센텀시티’조성을 제시하였습니다.
오늘은 제2호 교통공약을 발표하고자 합니다.
해운대는 부산의 대표적 관광지로 상업지구와 주거지구가 혼합된 지역으로 업무와 주거의 이중적인 특성이 교통량을 더욱 증가시키고 있습니다.
평상시 30분이면 갈 수 있는 경부고속도로 구서IC에서 해운대 구남로가 연말이나 휴가철이면 2시간 가량 소요되기도 합니다.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한 번쯤 추억으로 감당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그러나 출퇴근과 일상을 하는 주민에게는 개인의 소중한 시간과 에너지 낭비로 생산성이 저하되고 지역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저는 해운대의 대규모 주거단지와 밀려드는 관광객으로 인한 상습적인 교통체증과 철도나 항공을 이용한 광역교통망의 부족을 해운대의 지형에 맞는 하늘·땅·바다를 활용한 신개념의 교통체계의 구축을 위한 공약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첫 번째 공약은 광역교통망의 확충입니다.
저는 해운대에서 강남까지 2시간 반 만에 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경부선 고속철도의 본선이 지나는 양산 동면에서 제2센텀을 경유하여 17.4km 떨어진 신해운대역으로 지선을 내어 신해운대역에 고속전철 전용역사인 신해운대 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하겠습니다.
복합환승센터는 현재 동해남부선 및 KTX이음과 환승체계를 구축하고 해운대 시외버스 차고지를 옮겨 원스톱 환승체계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혼잡도로 개선입니다.
교통체증을 앓고 있는 해운대 좌동 신도시에는 부산울산 고속도로의 진출입이 가능한 좌동램프를 추가하여 유입되는 차량을 분산하고, 대천램프와 석대램프로 이어지는 제2장산터널을 추진하여 해운대 도심을 통과하지 않고 경부고속도로 진출을 가능하게 하겠습니다.
세 번째는 대중교통의 편익 증진입니다.
지하철 2호선 장산역에서 송정으로 노선을 연장하고 차량공유서비스, 공유자전거, 공유주차장 등 공유교통 플랫폼 구축(MaaS)으로 개인 이동수단을 확보하고, 해운대 미포를 기점으로 북항, 명지, 가덕도를 경유하는 해상버스를 도입하여 대중교통 확충과 동시에 관광효과를 가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부산시가 추진 중인 부산형 급행철도(BuTX) 연계하여 센텀시티에 생길 정차역에 도심공항터미널 설치하여 해운대 구민과 관광객의 공항 이용에 편익을 제공하겠습니다.
해운대가 동남권 허브가 되기 위해서는 수도권과 주변도시로의 광역 교통망의 확충이 선행되지 않는다면 도시의 경쟁력이 살아나지 않습니다.
제가 국회의원이 된다면 해운대의 교통문제 해결을 주요 정책공약으로 삼아 대중교통 강화, 친환경 교통수단 활성화, 스마트 도시 기술 도입 등 다양한 방안 정책활동으로 해운대 구민의 편익과 미래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에 온 힘을 쏟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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