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겨울철 야외근로자 한랭질환 예방 특별 점검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5-12-01 11:33:50

11월~내년 3월, 현장 점검·예방물품 배부 등 안전 관리 강화 부산 남구,한파대비 한랭질환 예방 관리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남구청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 남구는 올겨울 예상되는 강한 한파에 대비해 지난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5개월간 야외근로자를 대상으로 한랭질환 예방 관리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로보수, 산림관리, 공원 관리, 가로환경 정비, 재활용품 선별 등 야외 근로 현장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남구청 중대산재예방팀 현장점검반이 ‘한랭질환 예방 5대 수칙’ 준수 여부를 중심으로 점검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따뜻한 옷 착용 ▲따뜻한 쉼터 제공 ▲따뜻한 물 섭취 ▲작업 시간대 조정 ▲119 신고 등이다.

점검 현장에서는 넥워머, 핫팩 등 예방 물품을 배부하고, 근로자 의견을 청취해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즉시 조치할 계획이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한파에 가장 취약한 분들이 야외 근로자”라며 “이번 점검을 통해 안전한 겨울철 작업환경을 조성하고 한랭질환 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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