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재활용 체험교실 운영

오정희

sweetmom5@hanmail.net | 2016-07-26 10:55:35

[로컬세계 오정희 기자]서울 강남구는 강남환경자원센터에서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재활용 체험교실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강남환경자원센터는 재활용 학습장, 정크아트 전시, 풋살 경기장, 어린이 놀이시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춰 가족 단위 또는 단체방문이 많은 곳으로 올해도 벌써 1000여 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가 높다.


오는 8월18일까지 운영되는 재활용 체험교실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전 9시와 오후2시 하루 두 차례 총 30회 진행되며 플라스틱, 페트병 등 재활용품을 이용한 제습기, 허브화분, 교통지갑 만들기와 재활용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손님을 맞는다.

▲강남환경자원센터 재활용 체험교실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 재활용 선별처리 과정 견학 ▲ 재활용품 분리배출제도 안내 ▲ 홍보영상물 시청 ▲ 스티로폼 압축 체험 ▲ 재활용 5종 분리 체험 ▲ 정크아트 공모전 수상작품 감상 등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자원봉사포털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 학생에게는 3시간의 자원봉사 시간이 인정된다.

강현섭 청소행정과장은 “구는 방학기간동안 운영되는 재활용 체험교실 운영을 통하여 학생들에게 자원 재활용의 가치와 환경보전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을 일깨우고, 이를 생활 속에 실천하여 생활쓰레기 20% 줄이기 운동에도 자연스럽게 참여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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